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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Office.org에 해당되는 글 :: 2

오픈오피스 컨퍼런스(OOoCon) 2008 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7일에 막을 내렸으니 벌써 2주나 지나버렸네요. 이렇게 늦게 보고를 하게 되어서 죄송스런 마음이 많이 듭니다. 개인적인 여행기를 마무리 한 다음에 글을 쓰려다보니 많이 늦어지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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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오픈오피스 커뮤니티 리더, Louis Suarez-Potts


OOoCon 2008 에서는 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그 중에 주목할만한 내용은 오픈오피스 3.0 에 대한 이야기와 ODF 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의의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개발자들과 기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토론을 할 수 있었다라는 점일 것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경우 베이징 시와 RegFlag2000, Sun Microsystems, IBM, Google 등 많은 단체와 기업의 후원으로 정말 화려하게 치뤄졌습니다. 아시아권에서 열리는 행사라 유럽이 중심이 되어 개발되고 있는 오픈오피스의 경우 참석자가 많지 않으리란 예상도 있었는데, 해외에서만 15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였고, 그보다 더 많은 중국 커뮤니티 분들과 학생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특히 행사가 베이징 대학교에서 열려, 많은 베이징 대학교 학생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 까닭인지 일반인을 위한 듯한 세션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L10n(Localization, 지역화)와 NL (Native Language) Project 에 관심이 많아 관련 세션을 들었는데, 사실 대부분은 연례 보고에 가까운 내용들이었습니다.

가장 큰 진척을 보인 논의는 NLC 와 관련된 문서화 정리 부분이었고, 가장 흥미롭게 들은 세션은 마지막날에 진행된 Ontalogy 와 관련된 세션이었습니다. 역시 대세는 시맨틱과 온탈로지였습니다. ;;;


개인적으로 첫 해외여행이었고 첫 국제 컨퍼런스 참가였는데, 여러가지로 많은 수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수확은 제가 가장 크게 목표를 두었던, "한국어 커뮤니티도 활동하고 있다. 라는 것을 알리는 것" 과 "외국 커뮤니티 회원들과의 연대" 라는 부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습니다.

솔직히 많은 오픈소스 분야에서 한국어 커뮤니티의 활동이 부진해 소외받기가 일쑤인데, 이는 오픈오피스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저와 이야기를 나눈 분들은 예의상으로나마 한국어 커뮤니티의 활동에 대해 꾸준히 언급을 해주었고, 동양권 언어 지원에 대해서도 진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사실 동양권 언어 지원에서도 한국어보다는 중국어, 일본어 지원이 우선시되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지역의 연대를 더욱 곤고히 하는 계획도 수립되었습니다. 이러한 계획에서 한국어 커뮤니티도 더이상 소외되지 않고 주도적인 역활을 하는 커뮤니티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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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K(Chinese, Japanese, Korean) 커뮤니티 리더인 Kazunari Hinaro 씨가 제작한 포스터. 제 사진은 다른 사진이 올라가 있습니다. 장난스러운 사진 넣었다고 혼나서 ;;;


여담으로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픈소스를 하시는 분들이라 그런가 정말 오픈된 마인드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떠듬떠듬한 영어에도 불구하고 참 진지하게 들어주셨고, 실제로 제 의견이 반영되기도 했습니다.

화제는 주로 오픈오피스에 대한 이야기였으나 그를 넘어 국제 정세에 대한 이야기까지 참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유럽분들은 한반도 정세나 동북아 언어(한국어, 일본어, 중국어)에 대해 관심이 많으시더군요. 특히 컨퍼런스 행사 기간 중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어 미국 44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버락 오바마에 대한 이야기도 화제 중의 하나였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여행기와 오픈오피스 컨퍼런스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 글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1. 드디어 갑니다. 베이징으로 ㄱㄱ~
  2. 베이징에서 첫날 : Sun Microsystems 중국지사, 이화원, NLC pre-meeting
  3. 둘째날 : 드디어 오픈오피스 컨퍼런스 시작!! (1)
  4. 둘째날 : 드디어 오픈오피스 컨퍼런스 시작!! (2)
  5. 셋째날 : 오픈오피스 컨퍼런스 2008 행사중 : 나는 작업중?
  6. 넷째날 : 행사 마지막날
  7. 넷째날 : Closing Ceremony and Conference Dinner
  8. 다섯째날 : Tour Trip, 만리장성으로 ㄱㄱ~
Mr.Dust 원본 사진 : 0th day, 1st day, 2nd day, 3rd day, 4th day
그외 사진 링크 : 공식 홈페이지 사진, Kizunari Hinaro, Jesus Corrius, Don Harbison

Writer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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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live like a dust..'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프(GIMP), 오픈오피스(OpenOffice.org), 우분투(Ubuntu)와 관련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프로그램과 문서의 한글화(번역)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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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8/11/22 21:20

    좌표 (3:4) 발견했습니다. ㅎㅎ 우여곡절 끝에 뜻한 바 대로 OOoCon 참석을 성취하신 의지의 Mr.Dust님께 박수를~!! 훌륭한 민간 사절 역할을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나중에 뵙게 되면 자세한 뒷담화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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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오픈 소스 오피스 스위트인 오픈오피스(OpenOffice.org) 3.0.0 이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3월 2.4.0 발표 이후 7개월만에 대대적인 업데이트입니다(2.4.1은 6월에 발표됨). 로드맵 상으로는 9월에 발표 예정이었으나 조금 늦어져 10월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3개월 간격으로 업데이트하는 주기상으로는 큰 무리없는 발표로 보입니다.

오픈오피스 3.0 의 핵심 기능 변화는 ODF 1.2 지원, Mac OS X 지원, MS 오피스 2007 포맷지원, VBA 지원 기능 기본 탑재 등입니다. 그리고 차트 기능도 향상되었으며, UI 아이콘의 변화, 새로운 스킨 지원도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Mac OS X 의 네이티브 지원은 맥 사용자들에게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X11 없이도 오픈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한글입력에 관한 문제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동안 확장을 통해 따로 설치해야 했던 VBA 지원도 기본 기능으로 포함되어 MS 오피스에 익숙했거나 병행해서 사용해야 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올해 초 3.0 을 이야기하면서 화제가 되었던 Thunderbird 와 lightening 의 탑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확장 플러그인을 통한 연동의 형태로 개발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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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오피스 3.0 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픈오피스 3.0의 새로운 기능 목록』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픈오피스 3.0 는 다음 사이트에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현재 3.0 한국어 버전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3.0.0 rc4 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정식판과 동일한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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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live like a dust..'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프(GIMP), 오픈오피스(OpenOffice.org), 우분투(Ubuntu)와 관련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프로그램과 문서의 한글화(번역)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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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8/10/13 16:52

    얼른 냉큼 설치해서 써 봐야 겠네요.

  2. |
    2008/10/13 16:56

    벌써 3.0~!
    'MS 오피스'같은 패키지 SW와 '씽크프리'같은 웹오피스 틈새에서 어느 정도 선전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현실적으로, 상용 패키지 오피스를 버리기 쉽지 않은데... ㅠ.ㅠ

    • |
      2008/10/13 17:22

      저의 노트북에 설치된 91개의 소프트웨어 중 대부분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입니다. 그렇지만, OS(Windows XP), 바이러스(V3), Office (MS Office 2007)는 상용 소프트웨어로 오픈소스를 사용하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우선 업무적으로 자주 사용하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다보니, 또한 제가 많이 사용해 보지 않아 자체 검증이 안되어서 회사에서 구매해준 상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OpenOffice의 경우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 서버에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고, USB에 Portable 버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인 PC면 몰라도 업무적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에 오픈소스를 사용하기에는 조금이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 생각 입니다. (-;

    • |
      2008/10/13 17:56

      그렇군요. 다른 분들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여깁니다.
      전 아직도 상용SW가 대부분이라... 생각과 실천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노력을 더 해야 할 듯... ^^;

    • |
      2008/10/14 12:18

      꾸준한 논쟁거리긴 합니다만, 오픈소스의 "검증" 이라는 부분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특히 회사의 경우 신뢰성의 문제가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기업들이, 각 나라의 주요 정부들이 사용하는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그들 나름대로 충분한 검토도 거쳤을 것이고요. :)

    • |
      2008/10/14 13:18

      동감합니다. 세계적인 기업과 각 나라 정부가 오픈소스를 사용하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검증도 마쳤을 테고.

      그렇지만 이것이 비공식적이라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 문제가 있는데, 그 부분을 보완해서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요? 또는 혹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해결할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까요?) 공식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공인이 된다면 누구나 다 사용할 테죠. 저의 경우 중요한 자료가 1000개가 있으면 999개가 정상이라도 1개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문제가 없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것 입니다.

      물론 저는 오픈소스를 사용하지 말자가 아니라, 오픈소스의 확산을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덜 중요한 부분에서 사용해 보고 문제가 없으면 중요한 부분에서도 사용할 생각입니다. 자체 검증이죠. (-;

    • |
      2008/10/14 13:25

      말씀하신 부분 중에 "서비스 업체" 가 없다라는 부분은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다못해 그런 곳이 한 곳이라도 있어, 문제 발생시 욕이라도 -_-; 할 곳이 있다면, 평가가 훨씬 더 올라갈텐데 말입니다. ㅎㅎㅎ

      여담으로 산사랑님께서 진행하고 계신 것은 잘 보고 있으며,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저도 비슷한 것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선수를 뺏긴 것 같아서. ㅎ

  3. |
    2008/10/14 12:16

    앗.. 아직 한글판이 없어서 비공개로 해둔 포스트인데, 어느새 ;ㅁ;
    ㅎㅎㅎ

    • |
      2008/10/14 12:24

      엇, 실수로 비공개로 놔두신 줄 알고 제가 공개했는데... 죄송...
      앞으로 작성중인 글은 [작성중]같은 말머리를 달도록 내부에서 공유해아겠군요. :)

    • |
      2008/10/14 13:23

      그래도 덕분에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설치하니 한글로 잘 나오던데. 왜 한글판이 안 나왔다는 거죠.

    • |
      2008/10/14 13:25

      3.0.0 정식판 한글 버전 빌드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곳저곳 확인 중인데, 저는 아직 발견을 못했네요. ^^;

    • |
      2008/10/14 14:02

      한글판 정식 버전은 아니고, 오픈오피스 버전 3.0.0 RC4 군요.
      정식 버전은 아직 나오지 않았나 봅니다.

  4. 자연보호
    |
    2008/10/14 15:15

    우리 사무실에서는 저만 MS Office 대신에 오픈오피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혀 무리없이 사용중이고, 호환에도 거의 문제없이(내가 사용하는 범위내에서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오픈오피스만 사용중.ㅎ

    • |
      2008/10/15 08:53

      음, 저도 업무용으로 사용해 볼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실 저의 업무의 대부분이 문서 작업이라 오피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업무용으로 조금씩 사용해 봐야 겠습니다.

      하여튼, OpenOffice에 이렇게 많이 댓글이 달린 걸 보면 업무용 환경에서 사용하는 오픈소스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것 같군요.